철학원전강독 인증제

경희대 철학과에서 ‘철학원전강독 인증제’를 시행하고자 하는 취지와 목적은 다음과 같다.

  • 철학과 학생들에게, 수업시간에 강의를 통해서는 접하기 어려운 동서(-|西)의 철학 원전에 대한 직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.
  • 현재의 강의식 수업을 통해서는 실현하기 어려운, 교수와 학생 사이의 친밀한 접촉과 직접 교육을 확대하고 강화하고자 한다.
  • 인증제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상기의 취지와 목적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수 있도록 자극과 격려를 주고자 한다.

철학원전강독 인증제의 운용

경희대 철학과 재학생이 졸업 시 ‘철학원전강독 인증’을 취득하기 위해 충족시켜야 할 조건과 인증 부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.

  • ‘철학원전강독 인증’을 얻기 위해서는 재학 기간 중 지도교수가 지도하는 원전강독회에 최소한 30회 이상 참석하여야 한다.
  • 여기에서 ‘지도교수’란 철학과 소속 전임교원 및 강사를 가리킨다.
  • 여기에서 ‘원전강독회’란 철학과에서 정식으로 개설되는 강독 과목(‘유가경전강독’, ‘프랑스철학강독’ 등)을 포함하여 지도교수가 개인적으로 주관하는 강독회로서, 전적으로 동서(-|西) 철학의 원전(原典)에 대한 강독을 위주로 하여 진행하는 모임을 가리킨다.
  • 여기에서 30회란 30주를 의미하는 것으로서, 1주 3시간 30주 기준으로 90시간을 인증요건으로 하기로 함.
  • ‘철학원전강독 인증’을 받기 위해서는, 학생의 경우 매회 강독노트를 작성하여 보관하였다가 한 학기가 마쳤을 때 지도교수에게 제출하여야 하며, 지도교수는 학생이 제출한 강독노트와 함께 매회 강독일지를 작성하여 보관하여야 한다.
  • ‘강독노트’는 강독 내용에 대한 필기, 예습 및 복습 기록 등을 포함하여야 하며, ‘강독일지’는 강독일자, 시간, 내용, 참석자 등이 기록되어야 한다.
  • ‘강독노트’와 ‘강독일지’는 해당 학생의 졸업사정을 시행하기 전에 ‘철학과 졸업인증 심사위원회’에 제출되어야 하며, ‘철학과 졸업인증 심사위원회’에서 판정의 자료로 삼게 하여야 한다.
  • 해당 요건을 갖춘 학생들에 대한 인증 부여 여부는 해당 지도교수의 요청에 따라 ‘철학과 졸업인증 심사위원회’에서 결정한다.
  • ‘철학과 졸업인증 심사위원회’는 철학과 학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, 해당 인증에 관련된 교수들 전원을 위원으로 하여 구성한다.

인증서 부여

  • ‘철학과 졸업인증 심사위원회’에서 인증 요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인정된 학생에게는 철학과 학과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며, 졸업장에도 인증을 취득했음을 표시하도록 한다.
  • 명칭은 해당 언어를 앞에 배치하여 ‘○○ 원전강독 인증’이 될 것이다. 예를 들어 ‘한문원전강독 인증’, ‘프랑스어원전강독 인증’, ‘독일어원전강독 인증’ 등이 될 것이다.

관리와 지원

  • 매 원전강독회의 참여 학생은 10인을 넘지 않도록 한다. 다만 강독 모임에 참석하는 학부생 이외의 인원 즉, 대학원생 등은 이 숫자에 포함되지 않는다.
  • 인증 대상이 되는 원전강독회에 대해서는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.(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님) 재정 지원의 기준은, 참여 학생 1인당 매회 5천원이다. 한 학기 15회를 기준으로 해 볼 때, 참여 학생 1인당 매학기 75,000원을 지원할 수 있다.
  • 재정 지원의 재원은 ACE 사업 예산, 혹은 철학과 예산이 될 것이다. 지원 규모는 재정 형편에 따라 기준 금액보다 적어질 수 있다. 재정의 여유가 있다면, 강독회 별 특별활동(답사, 방학기간 집중 강독회)등에 일정 금액의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다.
  • 지도교수에 대한 별도의 지원은 없다.
  • 정규 교과목이 아닌 경우, 학점 취득과는 상관이 없으며, 학점 부여도 없다.

기대효과

  • 학생들이 철학원전에 직접 접함으로써 철학의 매력과 본령을 깊이 경험할 수 있고, 철학과 학생들이 철학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게 하며, 철학과 수업에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.
  • 지도교수와 학생 사이, 그리고 학생과 학생 사이에 친근하고 긴밀한 교제가 형성될 수 있다. 그를 통해 그간 대학 교육에서 소홀히 되어온 교수와 학생들 사이의 인격적 교제와 가르침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, 이는 학생들의 인격과 자아 형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
  • 학생들의 철학에 대한 이해 수준을 제고할 수 있으며, 또한 교수들의 학생 지도를 강화하여, 경희대 철학과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철학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여 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.
  •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.

기타사항

  • 현재 경희대 철학과에서는 최정식 교수의 지도로 베르그송의 철학 저작을 강독하는 강독모임과 박인철 교수의 지도로 독일어를 학습하고 독일어 원전을 강독하는 강독모임, 그리고 문석윤 교수의 지도로 '논어(論語)'를 강독하는 모임 등이 있다. 학생들은 입학 후 자신의 관심에 따라 이러한 강독 모임에 지원하여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.
  • 이 인증제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므로,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.
  • 이 인증제는 2012년 1학기부터 시행되는 것으로서, 향후 실제로 인증제가 진행되면서 일부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.